2022년과 2023년 사이

Neue Nationalgalerie에서 작년 연초에 베를린 도시 전체가 불타는 생생한 꿈을 꿨는데, 그 덕분인지 개인적으로 무척 바빴지만 심적으로 편안한 한 해를 보냈다. 설계사무소에서 열심히 배우면서 내 몫을 온전히 해내는 경험을 했고, 쉴 때는 틈틈이 단편소설을 집필하여 온라인에 공개할 수 있었다. 큰 기대는 없었는데 브릿G라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반응이 좋았다. 어느 날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고, 무려 황금드래곤 문학상에… Continue reading 2022년과 2023년 사이